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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글로벌 비즈니스 워크숍 ~여수~

by dong-g1ee 2024. 12. 6.

 

학교에서 참여중인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어서 여수에 가게 되었습니다. 수도권쪽에는 눈이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여수는 바람만 불고 말았네요.

 

날씨와 바다가 절말 좋았습니다.

 

여수에 먼저 간 식당은 "정다운식당"

 

 

여수게장 정다운식당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마상포길 12

★★★★☆ · 한식당

www.google.com

솔직히 여수 갈치나 게장이나... 제가 어디 평가를 할 수 있을 정돈느 아니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특강을 듣게 되었는데 듣고 나니 너무 유익하고 배울 게 많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안전 캠페인: 생각보다 재밌고 따뜻했던 활동들!

처음 세션은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솔직히 "캠페인" 하면 딱딱하고 교과서적인 거 떠올랐는데, 이건 생각보다 진짜 신경 많이 쓴 거 같더라고요.

  • 안전모에 스티커 붙이기: 이거 되게 소소한데 생각보다 귀여웠어요! 스티커를 보면서 ‘안전이 중요하다’는 걸 자주 떠올릴 수 있더라고요.
  • 생수 나눔 캠페인: 여름에 직원들에게 생수 돌리면서 "건강도 안전의 일부예요~"라고 했대요. 이런 세심함이 뭔가 마음 따뜻하지 않나요?
  • 외국인 근로자 교육: 특히 여성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했는데, 내년엔 디지털화까지 한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대단한 노력 같아요.

근로자의 권리: 이건 꼭 알아야 해!

다음 세션은 근로자의 권리와 산재보험 같은 이야기였어요. 평소에는 "일하면 돈 받는 거지 뭐~"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듣고 나니까 내가 누려야 할 권리가 꽤 많더라고요.

  • 주휴수당과 퇴직금: 주휴수당, 연차휴가, 퇴직금 같은 건 당연히 챙겨야 하는 거라네요. 특히 퇴직금은 1년 넘게 일하면 무조건 받을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
  • 산재보험: 출퇴근하다가 다쳐도 산재보험 가능하대요. 직장 내 괴롭힘 같은 상황도 포함된다고 해서, 진짜 우리를 위한 제도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 근로계약서: 전자근로계약서도 유효하다는 점, 그리고 사본은 꼭 챙겨야 한다는 팁도 알게 됐어요.

솔직히 이런 건 학교에서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어요. 알아야 나중에 억울한 일도 안 생기니까!

취업 준비 팁: 공기업 갈 거면 꼭 보세요

마지막 세션은 취업 관련이었는데요. 공기업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진짜 도움 될 만한 내용이 많았어요.

  • 인턴 경험은 필수!: 공기업은 인턴 경험이 있으면 확실히 유리하대요. 특히, 인턴 하면서 매일 활동 일지를 쓰면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에 완전 도움된다고 해서 저도 실천해보려고요.
  • 채용 정보 활용: 공공기관 채용정보 시스템이라는 게 있는데, 여기서 연봉, 근무 지역 같은 현실적인 조건까지 다 확인할 수 있대요.
  •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무 환경도 좋고, 문화생활도 가능해서 인기 많다고 하더라고요.

특강 열심히 듣기


특강을 다 듣고 숙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치구가 숨어줬어요 ㅋㅋ

 

오션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어요.

저는 크리스마스에는 일을 해야 한답니다.

 

저녁은 삼겹살이에요. 

생삼겹살을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포석정 ·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61-20

★★★★★ · 숯불구이/바베큐전문점

www.google.com

 

술도 조금 마셔서 취했어요.

숙소에서 2차를 달려야 하기에... 밤 산책을 해줬습니다. 

 

 

여수에 왔으니 여수밤바다를 마셔줬습니다.

맛이 다 달라서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여수밤바다 소주가 제일 맛있었어요.

 

 

~다음 날~

 

아침 조식 오픈런.

 

나쁘지 않았어요. 맛있었음

 

마지막으로 향항 장소는 아쿠아리움

 

사실 저는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동물원이든 아쿠아리움이든 생물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돌보고 공간을 개선한다 하더라도 아직은 지내기에는 좁다는 공간적인 한계가 존재하고, 그걸 빼더라도 너무나 지능이 느껴지는 생물을 관찰자의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뭔가 거북합니다. 

 

지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괜찮나? 싶으신다면 ...네. 바퀴벌레나 새우, 작은 어종같은 경우에는 큰 거북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 살아 있는 생물인데도 어떤 것은 괜찮고 어떤 것은 안괜찮다고 구분을 하는 과정에서 저라는 인간에 대한 거북함이... 어렵습니다. 감성의 문제네요. 그래서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이 싫습니다. 

 

 

그리고 돌아가기 전에 특별전을 하고 있어서 급하게 호다닥 돌았습니다. 일찍 알았으면 아쿠아리움보다 여길 돌았을텐데! 아쉬워요.

https://www.aquaplanet.co.kr/yeosu/kor/helga/index.html

 

<헬가 스텐첼> 여수 특별전

노래하는 아보카도, 계란후라이 팔렛트, 연어 마끼 색연필.. 음식이 헬가를 만나면 다시 태어납니다. 다섯번째 섹션의 모든 작품은 음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헬가의 초기 작업이기도 했던 ‘생

www.aquaplanet.co.kr

 

 

웃겨

수상...

 

급하게 도느라 사진이 전부 흔들리거나 중심이 없네요...

진득하게 볼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전시는 재밌었어요!

 

돌아가는 길에 먹은 함부기

솔직히 쏘쏘 그럭저럭이엇어요.

 

나름 즐거운 워크숍이었어요. 특강도 들을만 했고 음식도 좋고 숙소도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여수를 개인적으로도 놀러가고 싶네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