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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유럽 여행기 ~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10일차, 마지막 날 (2024.08.26 네이버 블로그 옮김)

by dong-g1ee 2024. 11. 12.

베를린의 가치 갤러리 입니다.

저희가 간 날은 문이 닫혀 있어서 겉 사진만 찍었네요.

https://maps.app.goo.gl/25s2feSVhUms2Sfo6

 

GALERIE GATCHI berlin · Rognitzstraße 10, 14057 Berlin, 독일

★★★★★ · 예술가

www.google.com

 

이런 저런 작품을 전시하는 장소예요.

아쉽...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도 맥주를 마십니다.

 
 

슈바인학센!!

독일에 왔는데 이걸 안 먹어 볼 수는 없는 거잖아요?!

진짜 맛있었어요. 우원이가 전날부터 아파서 같이 못 먹은게 진짜 아쉽네요.

https://maps.app.goo.gl/3XDVhUGDmVELj4bi7

 

Ständige Vertretung · Schiffbauerdamm 8, 10117 Berlin, 독일

★★★★☆ · 독일 음식점

www.google.com

 

 

'베를린 슈바인학센 맛집' 으로 가장 유명한 식당을 찾아왔어요.

점원분도 친절하셨고 고기도 진~~짜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다!

독일 족발이라고 하는데 만화고기마냥 뼈에 고기가 두툼하게 붙어있는... 휴.

 
 

이 뒤로는 베를린을 돌아다니며 기념품을 샀는데 사진을 한장도 안찍었네요.

아럴수가...

수상...

저번 아시안푸드 식당에서 밥을 또 먹었어요.

잔뜩 쌓아올린...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면 일찍 자야겠지만...~

어쨌든 이제 진찌 집에 가는 날!!!

프랑크푸르트역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여기는 뭐라고 해야하지... 아시안푸드나 이런 곳이 아니면 요리를 안하고 재료!!! 상태를 그냥 익혀서 먹는 느낌? 싱거우면 양념 버무리고...

 
 

날씨는 늘 좋다

 
 

프랑크푸르트 통신박물관을 왔습니다.

여기도 갔을 때는 닫혀 있어서 둘러보지는 못했어요.

오른쪽 작품은 백남준의 프리벨맨

https://maps.app.goo.gl/2gANNx2oWeGqeFqP7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프랑크푸르트 통신 박물관 (1958.01.31.~)

 

우편과 통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

박물관의 기원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있다. 1945년에 컬렉션의 일부가 미군에 의해 베를린에서 헤세로 옮겨지면서 연방 우편 박물관의 기초가 되었다. (프랑크푸르트 통신 박물관은 우편 통신 박물관 재단의 일부로, 여기에는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 뉘른베르크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 본 우표 보관소도 포함)

 

우편 서비스 및 통신 분야 관련으로, 점차 소통의 매체가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 가능한 전시물들도 볼 수 있다.

https://www.mfk-frankfurt.de/

 

Museum für Kommunikation Frankfurt – Kommunikation. Gestern, Heute, Morgen

Smart Storys zum 25. Geburtstag des Smartphones

www.mfk-frankfurt.de

 

 

이어서 뢰머광장으로 왔어요.

이런 아기자기한 건물들과도 이제는 이별이네요.

서울의 콘크리트를 보러 가야만 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마주친 밤에 나를 죽일 것 같은 인형

독일 안녕~

 
 

잘 있어~ 다음에 또 올게

기내식 계란찜인줄 알았는데 케이크였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엄청 실망 했네요...

 
 
 
 

비행기 창가 정말 너무 좋았어.

비행기가 먹구름 위를 날았어요. 저기 빨간거는 천둥번개? 같았어요.

그리고 든 생각이, 밖을 보는데 구름이 꼭 바다 같은거예요.

아~ 구름도 물로 만든게 맞구나~ 바다같다~

윤현이: 오우 감성적이고 좋은데.

하~ ㅡㅡ^

 
 

그리고 내리기 전에 기부도 해봤어요.

10유로 지폐가 한 장 남았는데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까 했지만 지갑 구석에 평~생 있을 것 같아서 그냥 기부 했네요. 난생 처음으로 좋은 짓도 해봤다는!!! 호호...

그리고 저는 다시 한국으로 왔습니다.

오자마자 한줄 느낌.

"왜 이렇게 습해?!?!!!!"

아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끈적했어요. 유럽인들은 좋겠다. 날씨가 늘 쾌적해서...

 

진짜 독일 여행 끝!


나름 긴 여정이 끝났네요. 느낀점 정리...

  1. 휠체어와 자전거 문화가 아주 잘 되어 있다. 자전거 도로는 물론이고 기차와 전철에 자전거 칸이 아예 따로 있다. 사람은 없고 자전거만 한가득! 우리나라 직장인은 비실비실... 다들 힘이 없는데 여기는 매일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그 무게를 들고 다니다보니 다 강해보였다. 건강과 환경면에서 아주 좋은 문화로 보였다.
  2. 물병을 넣으면 돈을 주는 기계가 마트, 지하철 뭐 어디든 설치되어 있는데 물을 사면 물병만큼 돈을 더 지불하고 구매하여 재활용 기계에서 물병 값을 다시 돌려받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구걸도 돈을 달라는 식이 아니라 내가 들고 있는 물병을 달라는 식으로 하더라... 재활용 시스템이 만들어낸 신기한 구걸 문화. 우리나라도 폐지수거율이 높은 편인데 같은 결이 아닐까? 나는 좋아보였다. 어떤식으로든 환경에는 좋을테니까.
  3. 교통은 우리나라가 훨씬 편했다. 연착... 출발 10분, 5분전에 바뀌는 승차 홈... 징글징글 하다. 독일이 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라던데... (절레)
  4. 정말 어디를 가든 어린이가 보인다. 우리나라는 어린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나 장소가 따로 있다고 느끼는 반면에 독일도 어린이가 특히 많은 장소가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어디든 어린이가 많았다. 애초에 독일은 키즈존이란 곳이 내가 가본 곳들 중에는 하나도 없었다. (아! 하나 있었네.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박물관. 술 박물관이라 성인만 출입 가능 하하)
  5. 사람들이 친절하긴 한데 표정이 화난 것 같다... 굳이 웃지 않는다... 이것도 문화차이가 맞긴 한데 적응하는데 좀 걸렸다. 휴~

독일 여행 끝나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서울에서 다른 친구들과 놀았어요. 그것도 포스팅 할거지롱~

제 나이대에 할 수 있는 가장 비싼 경험을 가장 싸게 해본 것 같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런 여행을 해보라는 이유가 이제 뭔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