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정의 날...
어딜 가고 있을까요~
바로바로 함부르크의 함부기집.
JIM BLOCK 에서 먹었는데요.
체인점이라 함부르크에도 지점이 많고 함부르크가 아니어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Jim Block Jungfernstieg · Jungfernstieg 1-3, 20095 Hamburg, 독일
4.3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m
진~~짜 맛있었어요. 완전 진짜 햄버거. 진실로 정석의 햄버거.
기회가 된다면 일반 식당 함부르크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어요.
우리나라 같으면 번호를 부르잖아요?
그정도로 예상하고 갔는데 영수증에 번호는 없고 이상한 단어만 있더라고요.
새로운 말 시장..? 그게 뭔데...
저흰... 키오스크로 주문을 완료했지만 줄을 서서 카운터 점원분께 여쭤봤어야 했습니다.
나: 우리 구매 했는데 어떻게 받아?
점원: 옆에서 부르는대로 받아가면 돼
나: 우리 메뉴인걸 어떻게 아는데?
점원: 여기 단어 보이지? 부를거야 이대로.
나: ??
새로운 말 시장... 그러니까 저희는 이게 저희가 모르는 독일 표현인줄 알았는데 정말 '새로운 말 시장' 이었고, 메뉴를 부르는 분이 큰 목소리로 새로운 말 시장!!! 이라고 외쳤습니다.
아 우리 햄버거다!
아예 처음 듣는 단어고 독일어니까 못 알아들을까봐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리더라고요. 재밌는 경험 했습니다...
함부르크 시청이네요.
더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철인삼종경기인가? 하고 있어서 도로도 통제하고 사람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독일 마트 레베~
커보이길래 들어갔더니 수상한 아저씨가 반겨줬어요.
레베아저씨 하이
이날 우원이가 감기로 몸이 안좋아서 함부르크를 일찍 떠났습니다.
어차피 목적은 햄버거라서 괜찮았어요.
레베에서 맥주랑 살라미를 샀는데... 와~ 살라미!! 진짜 맛있었어요.
기름지고 짜고 감칠맛나고 또 먹고싶다... 완전 맥주 안주.
맥주 한잔 하며 돌아가는 길...
노란초록빛의 바깥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우원이는 숙소로 보내고 윤현이와 저는 베를린 중앙영에 내려 남은 일정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아주 엄청난 사건이 있었는데...
벌이... 벌이 저한테 붙었어요.
놀라서 난리치는데 다들 멀리서 구경만 했어요. 후...
윤현이가 잡아줬어요. ㅠ
벌아~ 다음부턴 인간한테 붙지 마러라~
어쨌든...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예요.
자유일정이지만 전공 공부를 했다는... 모범생 하하하.
30분 정도의 영상을 앉아서, 누워서 틀어주었는데...
...잤어요...
눈 감았다 뜨니까 끝나있던데..? 저는 5분이 지난 줄 알았는데 아니래, 삼십분은 지났대...
아... 헤헷.
초코 아이스크림 먹고 다음 목적지르 이동합시다..
결론은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표를 사서 갔는데 저희가 산 표는 vr체험 티켓이더라고요.
표를 사서 올라가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
아쉬웠지만 남은 돈이 얼마 없던 터라 포기했습니다.
티비타워는 언젠가 꼭 올라가보고 싶어요!!! 진짜 !
여러 기념품 가볍게 구경해주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마트에서 한국식 포케랑 밥, 고추장, 볶음김치를 넣어서 비빔밥을 급조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라면이랑 맛있게 저녁을 먹어주고 오늘 하루도 끝!
다음날은 자유일정 마지막 날 입니다.
여행은 한참 전에 마무리 되었는데 블로그 쓰는 것도 끝나간다고 생각하니 뭔가 아쉽네요...?
마지막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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