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독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16일
나는 또 2박 3일을 문조정과 서울에서 놀기로 했심
젊어서 가능한 일정
내년에는 할 수 있을까
난 몰러...
비행기에서 내려서 애들 찾는데 아무리 봐도 안보이심
분명 같은 구역에 있는디
서로가 어디 있는건지 지도앱으로 위치 공유도 했었음
나가면 그냥 밖인디...
듀...
걍 이녀석들이 나를 승차홈에서 기다리고 있던거였음
근데 나였어도 거기서 기다렸을듯 잘 모릉께
그런? 구조인줄은 나도 가서 알았다.
암튼 만나서 개힘들게 숙소로 갔는데
숙소 상태 진짜 개똥이었심
진짜 너무 충격적임 어떻게 이런 방을 돈 받고 올릴 수가 있는거임?
일반 가정집 정도인건 예상하고 갔는데 와~
바닥 청소부터 화장실 위생 상태 비치된 물품들의 사용감...
수건도 축축했음 (대체 왜?)
진짜 이 숙소를 보자마자 다 우울해져서 폰으로 ㅈㄴ 급하게 다른 숙소 잡음
진짜 너무 우울해졌었음
저 사진이랑 같이 환불 요청 하니까 예외적으로 해주는 거라고 어필하면서 전액 환불 해주드라
본인들이 보기에도 심했나보지
새로 간 숙소는 사진 안찍었는데 그냥 평범한 호텔방임
깨끗하고 낮에 청소 해주고~
명동인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 ㄱㅊ았음. 숙소 들어가자마자
와~ 이게 방이지. 이래야지. 소리가 절로나옴.
얘들아 들어봐
일단 나는 10일동안 외국에서 이상한 것만 먹다가 왔어.
그리고 처음 먹는 음식이 엽떡이야.
그럼 어때
미치지
내 인생 진짜 최고의 엽떡이었음. 와~ 엽떡 진짜 맛있는 음식이더라 아니 진짜 맛있었음 저때 먹은게 진짜 맛있는 엽떡이었음. 지금 먹어도 저 맛 안나올듯. 너무 맛있었음. 엽떡 땡기는디?
요아정은 얘네들이랑만 먹어봐서 이번이 두번째 경험인데
흠...
내 취향은 아닌듯 해.
이 돈으로 과일 깎아 먹는 게 낫지 않나?
그리고 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보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좋아.
그리고 뭐야 출국하는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사감
와~ 이것도 미친놈이데
사이다랑 계속 마심
엽떡이랑 그냥 미친여자처럼 계속. 영원히...
애초에 나는 만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만두는 칼국수 안에 든 것만 먹었는데 맛이뜨라
만두의 맛있음은 알고 있음
진짜 맛있는 만두임
칼국수가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 맛이야
가루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입안에 걸리고 걸쭉하고 막 어 드러운 국물
하나도 깔끔하지 않은맛
내가 진짜 좋아하는 칼국수 맛. 조금 더 칼칼 했어도 좋았을 듯
왔음
유럽에서 건조하고 쾌청한 날씨 즐기다가 습한 날씨에 거의 죽을뻔
날이 흐려서 더 죽을 것 같았음
거의 죽음
이거 보러 왔다... 우리를 홀린 고양이
고양이 전시...
http://www.mcst.go.kr/kor/s_culture/culture/cultureView.jsp?pSeq=43055
찾아보니까 18일자로 전시가 끝났네.
아니 진짜로 마음이 너무 좋아서 마음이 안좋았음.............................
고양이와 함께 사는 전 세계의 인간들이 자신을 낮잡아서 부르는 거 좀 웃기지 않음?
노예 캔따개 똥 푸는 관직
푸하하
하............................................................................................................
마음이 마음이 너무 안좋아
마음이 너무 않좋다고
으아아악!!!!!!!!!!!!!!!!!!!!!!!!!!!!!!!!!!!!!!!!!!!!!!!!!!!!!!!!!!!!!!!!!!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아 힘들어
너무 힘들어서 설빙 옴
민서랑 나눠 먹었는데 거의 남긴듯
왜 시킨거지
나도몰름
이거 봐라 나 이거 칠천원 주고 샀다
너무 귀여워
뉴뉴에 저 곰인형이 하나 남았는데 그것도 샘플용인거임
샘플 하나만 남았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나는 저걸 갖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음
그냥 내꺼였어
그래서 팔아달라고 싹싹 빌었어. 그래서 샀어... 후회는 없다.
하이디라오 처음이라서 짱 신기했음 헤헤
테이블을 계속 신경쓰고 서비스 짱이엇어
근데 하이디라오 치고는 별로인 편이라고 했음
와우~ 홍대는 또 얼마나 쩔까
홍대 하이디라오 가고싶어여
나랑 민서 안경 썼다고 안경 닦이 줬음
너무 신기하다고
너무 맛있다고
또먹고싶다고
근데 홍대도 감
홍대 애니메이트? 이거 이름 맞나 십덕들의 공간으로 감
사진은 안찍었는데 서윤이랑 미성년자들도 모이는 장소에 적나라하게 표현 된 비엘 십구급 표지레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했음 그리고 은아한테 고발함
싱가폴 디저트 카페 머라이언
괜찮았음
은아는 어떻게 이런 가게를 찾는거지? 방법이 있나?
다 짱이야
숙소 와서 또 술 엄청 마심 ㅋㅋㅋㅋ
진짜 엄 청 나 게 마심
너 무 맛있었음
계속 들어갔음
민서랑 새벽 5시?? 까지 기억도 안나는 드르르칵. 대화도 함
진짜 기억이 안나,.. 무슨 말을 했지...
그리고 아침에 죽음.
토하고 머리 아프고 정신을 못차림
속이 너무 안좋앗어.
끔찍햇어.
만원짜리 숙취해소제 먹으니까 좀 나아진 것 같앗어.
그래도 속이 별로였어....................
다음에 저렇게 술 마실때는 미리 약을 먹어줘야 겠음 하.
소코아
수플래?도 먹음
근데 속 안좋고
나는 디저트 많이 안좋아해서 쪼금만 먹음 그래서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남
저거 먹고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집에 감...
비가 많이 왔는데 베스트드라이버 기사님이 안전하게 나를 목포까지 데려다쥬심
짱~
겨울에도 또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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