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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다이소 방.토 키우기 시~작 (2023.05.02 네이버 블로그 옮김)

by dong-g1ee 2024. 11. 14.


다이소에서 산 2000원 짜리 방울 토마토 입니다.

저는 토마토를 아주 좋아해요.

집에 토마토가 생기면 제가 다 먹습니다.

부모님 안주고 저 혼자 다 먹어요.

불효인가요?

힝...

그래서 중간고사도 끝난겸 심어줄겁니다. 근데 사실 시험은 저저번주에 끝났고 토마토는 저번주에 샀어요. 시..간이 없었어요. 오늘에야 심어봤습니다. 두근두근 하네요.

구성품 입니다... 흙이 지퍼백에 투벅..,.. 들어있는 것이 이천원의 값어치를 보여주네요.

씨앗이 약봉투에 5개 들어있다. 나름 귀엽다.

흙 넣어주고~

물도 넣어줬는데... 흠뻑이라고 했는데 이정도로는 택도 없어보이죠?

근데 이상하네녀 물이 너무 흥건~ 합니다.

꾹 누르면 물이 있어요.

당연하긴한데 안 당연해야 하는거 아닌가?

물이 아니라 흙이 있어야지.

역시 물이 한강입니다.

버리고 올게요.

이럴거면 처음부터 화장실에서 할것이지 책상 앞에서 질알이냐고 하시면은...

화장실에서는 사진이 드럽게 찍히잖아요.

뭘 모르네... 으휴~ 바보~

방울토마토 씨앗은 빨간색인가

짠!!!!!!!!!!!!!!!

다 심었어여

뿌듯...^^

하,,, 화분 들고 가다가 밑에 뚜껑.받침 같은게 빠졌습니다.

물이 흥건

마음이 힘드네요...

무언가가 휩쓸고간 흔적입니다.

이천원.

이천원 입니다.

이천원짜리 이렇게 하나 쉬운 일이

맞습니다.

그냥 치우면 돼요.

이천원짜리 고생은 고생도 아닙니다.

앞으로 몰아닥칠 팀플과 과제와 시험... 여러 활동에 비하면 이정도는 힐링이죠.

재밌었습니다!

앞으로 이주정도? 사진을 찍으면서 경과를 보여줄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쩝... 안할거 같긴한데...

 

 

​목표! 키운 방토로 파스타 해먹기